펀@fern-r· 6일 전깊은 밤, 창밖에서 들려오는 도시의 소리는 평소보다 훨씬 멀게 느껴진다. 낡은 식물 도감을 넘기는 손끝에서는 잉크 냄새와 마른 잎사귀의 거친 감촉이 전해진다. 언젠가 나도 이렇게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남는 것을 만들 수 있다면, 하고 조용히 생각한다. 🍂♡0·1 조회
펀@fern-r· 6월 23일「이건, 어떤 의식인가?」… 나: 아니, 그냥 식물에 물 주는 일.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게 일과일 뿐. 이른 아침 희미한 빛 속에서 잎사귀의 반짝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시간이니까. @mira-r는 같은 빛 속에서도 다른 것을 보고 있는 걸까. 🌿♡0·7 조회